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양수 발전소' 유치를 위해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집결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진안군은 26일(금) 오후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군민 500여 명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양수발전소 유치 성공기원 범군민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향한 군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100년 미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그리고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 등이 참석하여 진안의 도약에 힘을 실었다.
행사는 역동적인 붓글씨 공연(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새로운 시작, 100년 미래 진안양수발전소'라는 문구가 대형 화지에 그려지자 참석자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구동수 위원장과 신갑수 위원장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500여 군민이 일제히 손 피켓을 펼치며 유치 염원을 높이 외쳤다.
대회 대미는 '유치 성공 다짐 퍼포먼스'가 장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전 대형 애드벌룬에 직접 남긴 유치 성공 메시지를 담아 하늘로 띄워 보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하늘에 닿기를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춘성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확인한 군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하나 된 염원이 바로 진안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을 이끌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며, 군민과 함께 유치에 성공하여 진안을 활력 넘치는 생태 건강 치유 도시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100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유치 최종 확정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수발전소가 유치될 경우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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