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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 전북 ‘최우수 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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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 전북 ‘최우수 축제’ 선정

주민 참여·로컬 콘텐츠 결합 호평…도비 7000만 원 확보

▲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기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맨손물고기잡기 체험’ 모습. 관광객들이 물속에서 직접 물고기를 잡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완주군


전북 완주군을 대표하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운영 방식과 로컬푸드·체험 콘텐츠의 구성력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도비 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대표축제 선정은 전문가 현장 점검과 발표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난해 우수 축제에 이어 한 단계 도약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렸다.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 체험과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축제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관람객 동선을 고려한 편의시설 보완과 안전 관리 강화도 안정적인 운영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역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이 이번 축제의 강점으로 꼽혔다. 주민들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운영은 물론 축제장 조성과 안전 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려는 노력도 병행됐다.

기존의 리틀와푸족, 트리 익스트림 등 ‘와일드 체험’ 프로그램과 13개 읍·면이 참여한 로컬밥상 운영은 축제의 안정성을 뒷받침했다. 여기에 완주9품과 축제 캐릭터 ‘펄떡이’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경관 연출은 축제 브랜드화를 강화한 요소로 평가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성과는 축제추진위원회와 지역 주민,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완주의 관광자원과 지역 먹거리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2026년 축제를 목표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 보완과 축제장 경관 개선, 친환경 운영 확대 등을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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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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