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북 일자리창출 평가 우수시군 시상식’ 에서 우수시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추진 ▲지속가능성 및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청송군은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인명·주택·농작물·산림 피해 등 막대한 피해 상황 속에서, 이재민의 실질적인 생계 안정과 지역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긴급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억 2천500만 원을 들여 약 4개월간 운영됐으며, 이재민과 이재민 세대원 등 총 92명을 고용해 피해지역 환경정화, 이재민 지원, 행정지원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긴급 일자리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자신이 살던 지역의 복구에 참여해 재난 극복에 대한 의지와 공동체 연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자리 정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고용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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