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3일 양주 소재 고등학생들이 경동대 양주캠퍼스 진로 체험 중에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오너먼트를 양주 회천2동 아동들에게 카드와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학과 고등학생이 손잡고 어린이들에게 훈훈한 정을 전한 것.
양주의 자립형공립고인 덕정고, 양주고, 양주백석고 학생 106명은 앞서 22일 경동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대학연계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트리는 학생들이 경동대 디자인학과 체험 중 3D펜과 3D프린터를 활용해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고교생들의 전공 체험 중 디자인 역량 발휘를 넘어, 이 활동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동대 박충훈 디자인학과장은 “학생들이 대학과 고교의 연계를 넘어, 스스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전공 체험 결과물의 지역사회 환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회천2동 지상민 동장은 “정성이 담긴 선물 덕분에 아이들이 따뜻하고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이웃으로 함께 사는 고등학생들의 이처럼 선한 발상들이 모이면,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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