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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숙원 '광산고' 첫 삽…과밀학급·원거리 통학 해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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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숙원 '광산고' 첫 삽…과밀학급·원거리 통학 해소 '청신호'

교육부 투자심사 규제 완화 이끌어내며 사업 급물살…2027년 3월 개교 목표

광주 광산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가칭)광산고등학교' 신축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광산고가 문을 열면 고질적인 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광주시교육청은 22일 광산구 하남동 고등학교 신축부지에서 이정선 교육감, 강기정 시장, 명진 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고등학교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22일 광산구 하남동 135번지에서 진행한 '광산고등학교 신축공사 착공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함께 착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2025.12.22ⓒ광주시교육청

광산고 신설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라는 높은 문턱을 넘어야 하는 숙제가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교육부와 꾸준히 협의하고 '광산구 고등학교 신설 TF'를 가동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과정에서 폐교부지를 활용하고 사업비를 300억 원 미만으로 맞출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면제받고 사업비에서 용지비를 제외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을 이끌어 내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탔다.

새롭게 들어설 광산고는 총 293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8559㎡ 규모로 건립된다. 시교육청은 광산고가 문을 열면 고질적인 교육환경 불균형 문제가 해소돼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산고등학교가 문을 열면 광산구 교육환경 불균형에 대한 민원이 해소되고 교육 수요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오는 2027년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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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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