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직접 생활 속 불공정거래를 점검하는 경기도 공정거래지킴이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공정거래지킴이 해촉식’을 열고,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공정거래지킴이는 경기 남부 16명, 북부 9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가맹점과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가맹 정보공개서의 투명성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직영점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지식재산권 변경등록 여부와 정보 일치 여부 등을 점검하며 예비 창업자와 가맹 희망자의 알권리 보장에 기여했다.
서봉자 도 공정경제과장은 “공정거래지킴이들의 현장 활동을 통해 불공정거래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도내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해촉식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공정거래지킴이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경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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