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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 공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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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 공론화

여야‧정부‧지자체 한자리에… 의료격차 해소 논의 본격화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예천)은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경북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예천)은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경북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 ⓒ 의원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북도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점검하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공식 논의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토론회로, 김형동 의원과 임미애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강선영·김대식·김승수·김위상·권영진·이달희·이인선·이종배·우재준·진종오·추경호·최은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윤 의원도 함께해 여야를 초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론자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을 비롯해 최현석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과 과장,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국장, 이국현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원장 등 의료·교육·행정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립‧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특히 경북 북부권의 의료취약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 거점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지역 의료체계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의과대학 신설이 단순한 교육기관 확대를 넘어 지역 의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경상북도 국립‧공공의대 설립 논의가 향후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형동 의원은 “의료취약지로 꼽히는 경북 북부권에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안동·예천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숙원 과제”라며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은 단순한 교육기관 설립을 넘어, 경북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경북 지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격차를 구조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민의 염원 경상북도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토론회가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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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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