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는 광주 서구청과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최근 사원들을 대상으로 사무실과 휴게공간 등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안내와 참여 독려 활동을 전개했다.
제도의 취지와 혜택을 쉽게 전달해 참여 장벽을 낮추고, 사내 분위기 확산을 통해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 12월 초 광주신세계와 광주 서구가 체결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사원 대상 홍보와 참여 독려를 맡고, 서구는 답례품 확대 등 제도 운영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현지 법인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알리고 있다"며 "더 많은 사원과 시민들이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말정산 기준으로 10만 원 이하 기부 시에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제공되며, 기부금액의 30%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답례품 구성은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품목부터 미식 상품까지 폭넓게 마련했다.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 안유성 명장의 '장수나주곰탕', '들기름 메밀면', '다시마식초&간장세트', '가매텐동' 밀키트와 제16대 제과제빵 명장 마옥천 제빵사의 '베비에르 마왕파이 3종 세트', '베비에르 딸기·블루베리 파이'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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