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목포기독병원과 천원나눔회, 진료과장단이 함께한 대규모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16일 목포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총 1000만 원의 예산으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사회복지시설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배달, 김장 김치, 쌀 전달 등이 이뤄졌다.
목포기독병원은 목포아동원, 동민영아원, 소망원을 대상으로 김장 예산을 후원하고 병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또 하당노인복지관과 목포시 노인복지관 무료급식 대상 노인 70여 명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으며, 목원동 취약계층 3가구에는 연탄 1000 장을 지원해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었다.
이번 나눔에는 지역 의료계 인사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굿모닝비뇨기과 원장이자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은 200만 원을 기부해 하당동·부주동·신흥동 주민센터에 각각 쌀 10㎏ 20포씩을 전달했다.
김근호 목포기독병원 대표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목포기독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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