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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의원 의정활동 긍정 평가, 민주당 지지율보다 최대 25%p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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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의원 의정활동 긍정 평가, 민주당 지지율보다 최대 25%p 낮아

고흥·보성·장흥·강진 4개 지역구 모두 당 지지율에 못 미쳐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의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 평가가 소속 정당인 민주당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문금주 의원의 4개 지역구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 의원의 의정활동 평가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보다 15~25%p 가량 낮게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87.9%로 가장 높은 고흥군에서 문 의원의 의정활동 평가는 매우 잘한다 25.7%, 잘하고 있는 편이다 37.2% 등 긍정평가가 62.9%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율보다는 25%p 낮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21.0%, 잘모름·무응답 16.0%였다.

고흥지역의 공영민 현 군수의 군정 긍정 평가 72.0%보다도 9.1%p 낮았다.

강진군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은 81.1%로 나타났으나, 문 의원 긍정평가는 58.5%로 22.6%p의 격차가 발생했다. 역시 강진원 현 강진군수의 군정 긍정평가 65.4%보다도 6.9%p 낮았다.

부정평가는 26.8%로 장흥과 함께 4개 지역구 중 가장 높았다. 잘모름·무응답 14.6%를 기록했다.

문 의원에 대한 긍정평가가 68.2%로 가장 높게 나온 보성군 또한 민주당 지지율 83.9%과는 15.7%p의 차이를 보였다. 김철우 현 보성군수의 긍정 평가 69.4%와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부정평가 역시 4개 지역구 중 가장 낮은 18.1%, 잘모름·무응답은 13.7%의 수치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74.7%로 4개 군 중 가장 낮은 장흥군에서는 문 의원의 긍정 평가도 57.7%로 가장 낮았다. 민주당 지지율과의 격차는 17%p였다.

장흥에서 문 의원의 긍정 평가는 김성 군수의 40.3%보다는 17.4%p높았지만 여전히 당 지지율을 밑돌았다.

부정평가는 강진과 마찬가지로 26.8%, 잘모름·무응답 13.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유권자들은 정당 지지와 별개로 지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각 지역별 응답자 수는 강진 500명(응답율 20.3%), 장흥 502명(응답율 14.3%), 보성 501명(응답율 11.6%), 고흥 510명(응답율 16.3%)이다.

통계보정은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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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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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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