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산타관광택시’를 특별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산타 관광택시는 산타 복장을 한 관광택시 기사들이 울진지역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연말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행 차량은 3대로,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울진군은 산타관광택시가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성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는 동시에 겨울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산타관광택시가 연말 울진 곳곳에 웃음과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울진을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이번 특별운행을 계기로 관광택시를 활용한 계절별 테마 이벤트 도입을 검토해 관광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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