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 13집을 펴낼 수 있어 올해의 가장 기쁜 수확입니다."
허모영 가야문화예술회장이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피력했다.
허 회장은 "가야문화 13집 또한 회원님들과 단체의 한해 결실이 만나고 모여 만들어졌다"며 "열세 해를 쉬지 않고 이어올 수 있었다는 것이 장하게 여겨진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강물이 흐름을 포기하지 않고 바다에 이르듯, 바닷물을 만나 더 큰 세상에서 새로운 생명을 길러내듯이, 우리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쉼 없이 걸어온 그 발걸음이 함께 어울려 한 권의 책이 완성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을 내어 주신 분, 또 읽어 주시는 분 모두 감사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허 회장은 "가락국의 음률이 오백 년 역사를 품고 천오백 년을 이어오듯, 가야인 우륵이 신라로 건너가 가야의 음악 가야금 곡을 완성하였듯, 가야 문화 또한 더 다양한 작품으로 어우러져 오래도록 지역의 좋은 문화지로 거듭나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한 분 한 분의 결실이 새로운 창조의 미덕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가야문화예술진흥회와 동인지 가야 문화가 지속적으로 좋은 문화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모영 회장은 "남은 을사년 잘 마무리하시고 한편의 문학작품 같은 새해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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