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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양서파충류 생태공원,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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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양서파충류 생태공원,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인기'

어린이 호기심 자극, 양서·파충류 이해도 향상

함평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함평양서파충류 생태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뱀 허물 만지기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도마뱀과 거북, 뱀 등 다양한 양서·파충류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전시와 전문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함평양서파충류 생태공원에서 '뱀 허물 만지기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함평군

단순 관람을 넘어 생물의 서식 환경과 생태적 특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기존 전시관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곳은 개와 고양이 등 익숙한 동물 중심의 체험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명 존중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교육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 같은 특성으로 함평군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 명소로 자리잡으며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뱀 허물 만지기 체험 프로그램'은 동물보호법 강화와 동물복지 인식 확산으로 동물과의 직접 접촉 체험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대안적 체험 모델로 평가받는다.

실제 살아 있는 동물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어 교육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 강점이다.

체험에 사용되는 뱀 허물은 아이들에게도 위험성이 거의 없고, 생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아 동물복지를 침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점에서 보호자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찰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함평을 전국적인 생태교육·동물복지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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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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