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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현장으로 더 가까이” 대구상의, 군위군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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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현장으로 더 가까이” 대구상의, 군위군사무소 개소

대구상공회의소가 군위 지역 기업지원을 전담할 ‘군위군사무소’를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대구 편입 이후 달라진 군위의 행정·경제권 변화에 맞춰 기업 현장과 더 가까운 지원체계를 구축, 군위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 대구상의, 군위군사무소 ⓒ 군위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는 12일 오전 11시 30분,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에서 ‘대구상공회의소 군위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군위 지역 기업지원 활동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위군사무소 개소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 이후 바뀐 행정·경제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상공회의소는 기업이 있는 현장 가까이에 전담 창구를 두고, 애로사항 청취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군위 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진열 대구광역시 군위군수,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박영철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장, 군위·효령 농공단지협의회 관계자,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무소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박윤경 회장은 인사말에서 군위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지리적 강점을 강조했다. 그는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깊은 역사와 문화를 지닌 곳이자, 경북 내륙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해온 지역”이라며 “군위군사무소를 통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며,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현장 중심 사무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와 군위의 산업 협력을 넓혀 지역 기업 성장과 군위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상공회의소는 군위군과의 교류를 이미 넓혀 온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군위문화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군위 사유원 등 지역 관광자원 홍보 협력에 나섰다. 상공회의소는 이번 군위군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기존 관광·문화 협력에 더해 산업·기업 지원까지 연계, 군위군 지역 기업과의 소통과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군위군사무소는 군위·효령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기업지원 사업 안내, 정책자금·규제애로 상담, 판로·인력·환경 규제 등 현안 파악과 건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군위 지역 산업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대구-군위 상생 협력의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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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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