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오는 2026년 1월 5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70세 이상 무료 정책을 전 군민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군민은 오는 15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기존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우대 카드 소지자는 영양군 무임 카드 발급 시 기존 우대 기능이 해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무료화 시행으로 이용 패턴과 만족도 분석이 가능해져 향후 노선 개편과 교통 계획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교통 복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 금액을 일부 환급 하는 K-패스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 18개 시·군이 공동으로 시행 중인 70세 이상 무료 사업은 어르신 만족도 100%, 일반 군민 선호도 84%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인수 농촌경제과장은 “앞으로 군민들의 농어촌 버스 이용 만족도 및 패턴 분석을 통해 군민 교통 복지가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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