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11일 서울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전략혁신 부문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내부감사 체계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감사기관과 감사인을 선정해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공공기관·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감사 우수 기관들이 참여한다.
한전KDN 감사실은 김문호 상임감사를 중심으로 사규 체계를 전면 정비하고, 컨설팅 감사 확대와 AI 기반 감사업무 도입 등 선도적인 혁신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규 개정은 창사 이후 최초로 진행된 전사적 검토 작업으로, 177개에 달하는 규정 전체를 재정비해 업무 절차의 명확성과 책임성을 높였다.
또 한전KDN은 단순한 적발 중심의 감사방식에서 벗어나 문제 예방과 실질적 해결 중심의 '컨설팅 감사'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감사 고도화 작업을 통해 감사역량 강화와 내부통제의 효율성을 높여왔다.
김문호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은 일부 제도 개선을 넘어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추진해 온 감사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감사 활동과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ICT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전KDN 감사실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감사실은 경영의 동반자이자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건설적이고 혁신적인 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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