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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이준석, 피의자로 출석하라"…윤석열 공천 개입 의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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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이준석, 피의자로 출석하라"…윤석열 공천 개입 의혹 관련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박노수 특검보는 11일 브리핑에서 "이준석 대표에 대해 '12일 피의자로 출석할 것'을 요청하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12월 초부터 이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를 위해 다각도로 출석일정을 협의하면서 주말 조사 일정까지 제시했음에도 일정상 12월 중에는 출석이 어렵다는 사유로 사실상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며 "특검의 수사 대상인 윤 전 대통령 등의 공천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이 대표로부터 확보한 증거 및 이 대표의 진술에 대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강서구청장과 포항시장 등 공천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녹취록 등 관련 자료를 특검 측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통화 녹취를 들어보면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2022년 4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언급하며 "김태우는 파이팅도 있고, 거기 누가 나오냐 해서 이야길 들어보니 뭐 그래. 김태우를 뛸 수 있게 하면 내가 볼 때는 경쟁력이 있어서 (강서)구청장 자리는 찾아올 거 같다"고 말한다. 이 통화가 있은 후 1주일 뒤에 김태우 후보는 실제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다.

한편 특검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오는 18일 다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한 전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공천과 관련, 김상민 전 검사를 공천해 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자 윤 전 대통령과 갈등이 생겼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과 관련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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