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행정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정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이유는 시가 이를 정책 결정에 적절히 활용하기 위한 것과 함께 시민이 일상에서 공공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열린 데이터 창구’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에는 행정 데이터 관리가 분산돼 있어 이를 공유하거나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각 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에도 애로사항이 많았다. 시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 통합 관리 ▲시민 정보 접근성 제고 ▲시각화 서비스 확대 등을 실현해 디지털 행정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구축된 플랫폼은 재난안전, 도로상황, CCTV, 철도망, 자전거길 등 도시 현황을 비롯해 인구, 시설, 도시환경, 민원 등 생활지도 기반 서비스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빅데이터, 시정지표 등을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의 데이터 공유를 확대하고, 시정 참여와 소통의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가 스마트 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축적된 행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공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랫폼은 남양주시 데이터 통합 플랫폼 누리집(https://data.nyj.go.kr) 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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