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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부곡동 쌈지공원' 개장…방치 유휴지 주민 쉼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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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부곡동 쌈지공원' 개장…방치 유휴지 주민 쉼터 변신

경기 의왕시는 삼동 215-129 일원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한 ‘부곡동 쌈지공원’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2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제 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도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약 100 여명이 참석해 공원의 개장을 축하하고, 새롭게 설치된 시설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 부곡동 쌈지공원 개장식 ⓒ의왕시

공원이 조성된 부지(삼동 215-30)는 그간 불법 경작과 폐기물 투기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남북 생활권이 단절된 채 방치된 곳이었다.

해당 부지는 우성4차 가로주택정비조합의 임대주택 이전 부지로 계획되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일조권과 사생활 침해를 제기함에 따라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원 조성으로 사업 방향을 변경했다.

시는 지난해 5월 437㎡ 규모의 공원 부지를 13억 원의 사업비로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이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통해 공사비 2억 6000만을 확보해 공원을 조성했다.

새롭게 개장한 공원에는 배롱나무와 산딸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30여 종의 야생화를 식재해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계단과 보행로가 설치돼 주민생활권과 높은 연결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노후 담장이 정비돼, 앞으로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쉼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부곡동 쌈지공원 조성은 장기간 방치된 유휴부지를 주민 중심 생활공간으로 되살린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라며, “공원을 통해 그동안 단절되어 있던 생활권이 다시 연결되고 지역 생활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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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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