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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선8기 들어 GTX·별내선·교외선 개통 도민 편의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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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선8기 들어 GTX·별내선·교외선 개통 도민 편의 대폭 향상

경기도가 추진해 온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가 잇따라 개통되면서 도민들의 생활권이 크게 확장되고 있다. GTX-A 노선, 별내선, 교외선 등 주요 철도 사업이 민선 8기 들어 연이어 개통하며 출퇴근 시간 단축과 이동 편의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개통한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과 12월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은 개통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TX·별내선·교외선 개통 성과 ⓒ경기도

수서~동탄 이동 시간은 기존 버스 79분, 승용차 45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됐고,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는 최대 90분에서 약 22분으로 줄었다.

기본요금은 3200원이며, 경기도민은 ‘The 경기패스’를 통해 청년 30%, 40세 이상 20%, 저소득층 최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GTX-A 이용객은 6월 기준 누적 1300만 명을 넘었으며 하루 평균 5만6,000명 수준이다.

도가 5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온라인 반응 2029건을 분석한 결과 긍정 여론이 68.2%를 차지했다. 주요 이유로 교통 편의 향상(39.6%), 쾌적한 환경(15.2%), 완전 개통 기대감(13.2%) 등이 꼽혔다.

남양주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은 지난 8월 개통했다. 별내역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약 45분에서 27분으로 18분 단축됐다. 별내선 구리 구간의 올해 1~9월 승·하차 인원은 총 1,249만 명으로 집계됐다.

1963년 개통됐다가 2004년 운행이 중단된 교외선은 21년 만인 올해 1월 운행을 재개했다. 의정부역에서 고양 대곡까지 약 50분이 소요되며, 이용객은 1월 1만 1626명에서 5월 2만 5018명까지 증가한 뒤 10월 기준 1만8910명으로 나타났다. 1~10월 총이용객은 17만 5604명이다.

한편 도는 지방도·국지도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7기 연평균 2234억 원이던 관련 예산은 민선 8기 들어 3658억 원으로 63.7% 증가했다.

이 같은 투자 확대에 따라 지방도 359호선, 국지도 98호선, 지방도 391호선 등이 순차 개통됐으며, 국지도 39호선 양주 가납~상수 구간(2025년 7월),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간 도로(2025년 10월)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 사업 계획도 확정했다. 고양·파주·양주·의정부·남양주를 연결하는 총연장 42.7㎞의 동서축 고속화도로로, 총사업비 2조 506억 원 규모의 민자사업이며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GTX를 비롯한 광역철도망이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경기북부 중심고속화도로 역시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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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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