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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일 도내 전역 강설 예보 대비 긴급 점검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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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일 도내 전역 강설 예보 대비 긴급 점검회의 가져

경기도는 오는 4일 오후에서 밤사이 도내 전역에 올겨울 첫 강설이 예보된 것과 관련, 도-시군 부단체장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명(5명)·시설(3919억 원)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회의는 이같은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사전 대비 차원에 마련됐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회의를 주재한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4일 예상 강설량은 1~3cm로 많지 않지만 이상기후로 인해 작년 이상의 강설이 없으리라고 단정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재난은 과잉대응 원칙’ 기조 아래 선제적 사전대비와 진정성 있는 대응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는 시군과 함께 대설로 인한 교통체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제설을 철저하게 하는 한편,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와 어린이집, 경로당 주변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제설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또 제설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비축과 관리를 시군에 당부하는 한편 제설제가 부족한 시군에는 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설제 1만 톤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달 25일 가평군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제 비축과 제설장비 배치현황 등을 점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도는 폭설로 인한 시설물 붕괴·전도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긴급점검반’을 구성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대설피해 예방을 위해 도민 스스로 자발적인 위험회피를 할 수 있는 행동요령 홍보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부터 대설로 인한 인명 및 시설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2410개소에 대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숙박업체 4673개소에 대해 비상연락망을 정비했으며, 가설건축물 22개소 철거, 66개소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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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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