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6일 대통마루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2025년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곡성군 공약이행평가단은 공개모집 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 군민과 분야별 전문가를 더해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 담당 주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성재 공약이행평가단 단장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다.
먼저 '전국대회 개최를 위한 파크골프장 36홀 조성' 등 공약 변경이 필요한 10개 사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공약의 본래 취지는 유지하되 조정이 불가피한 사안들에 대해 군정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합리적 조정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으며, 이후 5대 분야 40개 공약사업에 대해 공약 주관부서장들이 공약사업별 그동안 추진 상황을 평가단에 보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11월 현재 40개 공약사업 중 13개 사업이 이행을 완료했다.
대표적 완료 사업은 ▲ 농촌 수요응답형 마을택시제(효도택시 확대 운영) ▲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은 돌봄제 시행(곡성읍 아해뜰어린이집) ▲ 계절 꽃과 압록 활용 관광 개발(섬진강 동화정원 황화코스모스 식재 및 음악회 개최) ▲ 지역화폐(심청상품권) 200억 원 발행(2025년 목표대비 145%를 초과 달성) ▲ 스마트 농촌 육성을 위한 자율주행 조향장치 지원(3농가) 등이다.
연말까지 추진중인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대부분의 공약은 올해 계획한 목표는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공약사업 하나하나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세심한 추진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평가단과 긴밀히 협력해 곡성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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