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적 관람을 위한 명당으로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 대표관광지 중 하나인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우주적 스토리와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다.
3층과 7층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하늘과 푸른 바다의 드라마틱한 전망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관으로 손꼽힌다.
오는 27일 오전 0시 54분부터 1시 14분 사이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광경을 이곳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누리호 4차 발사는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부터 조립·발사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첫 민간 발사라는 점에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발사를 직접 관람하려는 방문객이 전국에서 고흥을 찾을 전망이다.
특히 우주발사체 관람 명당으로 입소문을 탄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관람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망대 측은 입장객 안전 등을 고려해 발사전인 26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0시까지 무료로 순차 입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원 제한과 시간제한을 실시하며, 내부 입장객이 퇴장하면 대기 순서에 따라 추가 입장하는 방식이다.
우주발사전망대 내부 입장이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핫팩 1000개를 무료로 배부해 추위에 대비하도록 지원하며, 방문객들이 발사 순간을 안전하게 즐기고 발사 성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발사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함께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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