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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만 요트경기장 40년만에 새단장…2027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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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만 요트경기장 40년만에 새단장…2027년 준공

567척 규모 최신식 계류시설, 요트클럽하우스 등 조성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세워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40년만에 새 옷을 입는다.

부산시는 24일 오전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요트경기장으로 세워져 내년에 40주년을 맞이한다.

총사업비 1584억원이 투입되는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2008년 민간투자사업 제안 접수를 시작으로, 행정절차와 협의, 법적 쟁점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추진돼 온 장기 프로젝트다. 부산시는 사업시행자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재추진 노력을 통해 사업의 정상화를 끌어내 이날 착공으로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 조감도.ⓒ부산시

재개발 구역에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567척 규모의 최신식 계류시설과 요트전시장, 요트클럽하우스, 복합문화·상업시설, 시민친수공간 등이 조성된다. 아이파크마리나가 사업시행을 맡고 준공 후 30년간 운영한다.

부산시는 이번 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레저 시설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새로운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해양레저 관광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며 전시복합산업과 연계돼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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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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