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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수도권 직매립 금지'관련 …"폐기물 대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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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수도권 직매립 금지'관련 …"폐기물 대란 없을 것"

연간 7만톤 자체 처리 완비…2031년 준공 목표로 하루 700톤 규모 광역 소각시설 구축 예정

파주시는 21일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과 관련해 "파주시는 폐기물 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탄현면 환경관리센터 내 광역소각시설, 운정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장이 운영되고 있다. 두 곳의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 용량은 각각 200톤과 90톤으로 시가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생활폐기물의 총량은 연간 7만 톤에 이른다. 또한, 2002년부터 소각 중심의 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소각 후 발생하는 잔재물을 처리하기 위한 2만8370㎡ 규모의 자체 소각재 매립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루 700톤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 구축할 계획이다. ⓒ파주시

이에 따라 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에 대한 자체적인 처리능력을 완비한 상태인 만큼 '직매립 금지' 방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없어 수도권매립지 반입제한에 따른 폐기물 대란 우려는 기우에 가깝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기존 소각시설의 노후화 대비와 중장기적 폐기물 처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하루 700톤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략영향평가 본안을 협의 중에 있으며,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는 이미 직매립을 하지 않는 선진적 처리체계를 갖추고 있어 직매립 금지 정책의 직접적 영향은 사실상 없다"며 "앞으로 추진될 신규 소각시설 건립은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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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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