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2025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 시상식에서 상생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002년부터 개최된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후원하며 상생경영, 품질경영, 안전경영 등 부문별로 경영성과와 수행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시상한다.
공사가 받은 '상생경영대상'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형성한 기업 및 단체에게 준다.
그동안 공사는 '공정·공감·공영의 가치를 실현하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최우수기업 도약'이라는 노사 비전을 중심으로 3대 전략방향 및 6대 중점과제를 수립하고 노사갈등 예방과 신뢰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복수노조 설립에 따른 합리적이고 차별 없는 집단적 노사관계 대응, 노사 합의 기반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직무 중심 인사·보수제도 운영, 노조 위원장의 이사회 참관 등 노사 간 대화와 타협으로 2011년 창립 이후 14년 연속 노사 분규 ZERO를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022년부터 4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받고 있으며, 2024년에는 최고기업 그룹에 선정되기도 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상생경영대상 수상은 공사와 노조가 함께 만들어 온 안정적 노사관계를 인정받은 결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열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철희 노조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상생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공사와 노조가 함께 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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