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설관리공단, 복지시설 찾아가는 생태 교육

김경민 이사장 "지역 이웃들과 자연의 가치 함께 나누는 뜻깊은 활동"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아동·어르신들에게 자연 기반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밀양시설관리공단은 20일 네이처에코리움에서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생태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밀양시 무안면 참조은노인요양원에서 진행된 생체모방기술 체험 모습. ⓒ밀양시설공단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자연 기반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생태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새로운 학습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네이처에코리움은 지난 9월 17일 무안면 참조은노인요양원을 방문해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위로하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11월 19일에는 삼랑진읍 사회복지법인 한빛원을 찾아 자연을 주제로 한 교육·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두 차례 프로그램에는 참조은노인요양원과 한빛원 구성원 약 40명이 참여했으며 생체모방기술 체험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경민 이사장은 "찾아가는 생태 교육은 지역 이웃들과 자연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이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