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UAE원자력공사(ENEC)와 원자력 신기술 및 AI, 글로벌 시장 협력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18일 UAE 대통령궁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원자력 신기술, SMR(소형모듈원자로) 공동 평가, 원전분야 AI 활용, 정보교류·인력양성·공동연구 등 차세대 원전기술 미래 신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글로벌 원전시장 공동진출을 통해 수출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이번 MOU는 한국과 UAE의 원전산업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다.
바라카 원전 4기(한국형 APR1400)의 성공적으로 상업운전 개시로 두 국가의 협력 신뢰와 운영효율, 안전성이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김동철 사장과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은 별도 면담을 통해 제3국 진출, 실질 협력방안 등 세계 원자력시장 공동사업 확대에 뜻을 모았다.
김 사장은 "글로벌 파트너십 모색에 총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고, 하마디 사장은 "새로운 협력 시대가 양사에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의 바라카 원전 성공 사례는 대한민국 원전 수출 역량과 안전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된 대표 프로젝트로, 후속 원전수출 확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