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최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완도군은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부제 자체 누리집(wandolove) 제작으로 능동적 홍보 및 완도해양치유센터 연계 지역 맞춤형 기금 사업 발굴 등을 통해 평가단의 호평을 받았다.
지역 특산품(전복·전복 가공식품 등) 활용한 답례품, 어민을 위한 해양 활동 안전 구명조끼 답례품 개발 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올해 전국 대회서 우승을 2번 차지한 완도BC 유소년 야구단을 위한 지정 기부 사업을 추진해 조기에 기부 목표액을 달성해 야구단 운영에 힘을 보탰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 발전을 위해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면서 "기금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기부자들에게 연말 감사장을 보내고 완도 고향 사랑 서포터즈를 통해 평생 기부자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부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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