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13일 청사 및 업무지원센터 일원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소방관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각 부서별 임무 분담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정선소방서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청사 본관과 광장에서 시작되어 공무원과 정선소방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업무지원센터에서도 같은 내용의 합동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은 본관 3층과 업무지원센터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상황 전파 ▲직원 대피 유도 및 인명 구조 ▲옥내소화전과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응급처치 및 부상자 이송 ▲소방차 진입 및 진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훈련과 함께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 방법 교육 등을 통해 공직자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차원 회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청사와 업무지원센터의 화재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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