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삼천포화력발전소를 수소 전소 발전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11일 'KNN 인물포커스'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강 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전소 수소를 통해 발전하는 전소 터빈을 개발하고 있다"며 "2028년도를 목표로 두고 있다. 그래서 한국남동발전과 같이 협업을 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새 정부가 이야기하는 재생에너지의 중심이 해상 풍력과 태양광 중심이다"면서 "해상 풍력의 전진기지를 삼천포항을 중심과 남해안 중심으로 해상풍력 전진기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남동발전이 우리 경남을 잘 지켜주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로서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 사장은 "삼천포항이 앞으로 해상풍력의 전진기지가 되면 그 부품 기자재 업체들이 많이 들어설 것"이라며 "삼천포 인근 창원·고성·사천·남해 등에 포진할 것이다. 아마도 제 임기 내에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우리 공기업이 하방(遐方)한 것은 그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내려왔다"며 "LH·남동발전·중소벤처기업 공단 등이다. 이런 공기업들이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동남발전에서 사실은 숨 가쁘게 1년을 달려왔다"면서 "공기업의 직원들의 어떤 수동적인 태세를 능동적으로 바꾸기 위해서 제가 취임하자 마자 일성이 '하나 된 남동, 창의·도전 글로벌 기업화'로 희망의 메시지를 줬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공공기관 87곳, 준정부 기관까지 다 치면 331곳 기관이 있다"며 "공공기관 총망라해서 저희가 1등 했다. 아마도 창립이래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그동안 기업을 경험했던 CEO에다 도의원과 국회의원 경험을 가지고 남동발전에 부임했다"고 하면서 "국가의 전력의 한 10%를 담당하는 그런 중차대한 일을 지금 감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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