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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경기예술활동지원-부천예술찾기 美路'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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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경기예술활동지원-부천예술찾기 美路' 성료

경기 부천문화재단이 마련한 ‘2025 모든예술31 경기예술활동지원-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 예술 프로젝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

7일 부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부천예술찾기 미로’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2025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에 선정된 ‘허연화’의 '파동의 수피' 전시 모습 ⓒ부천문화재단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팀의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8월부터 최근까지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부천 곳곳을 예술로 물들였다.

8월에는 △시각 예술가 허연화의 전시 ‘파동의 수피’와 △이재영의 전시 ‘POT LUCK’으로 사업의 문을 열었다. 두 작가는 재단 차세대전문예술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 선정자로,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 예술가로서의 성장과 창작의 확장을 보여줬다.

9월에는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바이주나의 시니어 대상 음악극 ‘행복한 약장수’ △한기태의 다문화가정 이야기 무용공연 ‘계층:Layer’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의 시낭송 공연 ‘시(詩)를 품고 사는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예술적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지난달에는 전통예술부터 현대예술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이 펼쳐졌다. △선우예술단의 전통무용공연 ‘康衢煙月(강구연월) 풀이의 춤판’ △창작집단 숨비의 드론 서커스극 ‘오류적 인간: 좌표 0,0,0,’을 비롯해 과거 ‘청년예술가S’ 선정자로 활동했던 △무용가 엄제은의 ‘다시 숨 쉬는 도시’ △극단 봄의 가족인형극 ‘엄마의 꽃밭’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문화예술단의 음악회 ‘더불어’ 등이 전통과 현대, 기술과 예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독립출판사 투영체의 전시 ‘천(川)천히 걷다’ △최금왕 시인이 장애아동과 함께 펴낸 시집 ‘훨훨훨!! 꼬리연’의 북콘서트와 전시는 부천의 공간과 사람, 이야기를 예술로 엮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부천예술찾기 미로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며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예술생태계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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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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