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내년 담양군수 선거, 정철원 28.5% vs 박종원 27.5% '접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내년 담양군수 선거, 정철원 28.5% vs 박종원 27.5% '접전'

민주당 지지율 압도 속 조국혁신당 현 군수 선전…KBC 광주방송 여론조사

내년 6월 치러지는 전라남도 담양군수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KBC 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가상번호 자동응답(ARS) 조사를 통해 담양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합도 조사에서 정철원 현 담양군수(조국혁신당)와 박종원 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28.5%, 27.5%의 지지율을 얻으며 격차는 불과 1.0%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담양군수 후보군. 왼쪽부터 정철원, 박종원, 이규현, 이재종ⓒ

연령과 성별, 지역별로는 정철원 군수가 여성, 40대, 70대 이상, 봉산면 등 농촌 지역에서 비교적 강세를 보였고, 박종원 도의원은 남성, 18·20대, 30대, 50대, 담양읍 등 도심권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종원 도의원이 34.4%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재종 전 대통령실 행정관(15.2%)과 이규현 전남도의원(13.9%)이 2·3위를 기록했다.

정철원 군수의 군정평가는 긍정 56.3%, 부정 30.2%로, 대부분 계층에서 평가가 호평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잘함' 평가가 '잘못함'보다 높게 집계된 점이 눈에 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69.4%, 조국혁신당 15.6%로 민주당의 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조국혁신당 역시 40대 등 일부 계층에서 선전하며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로 미뤄볼 때 내년 담양군수 선거는 조직력과 군정 평가, 후보자 개인 경쟁력이 혼재하는 접전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