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김해도의원 "장유권 고등학교 태부족"

"김해 중학생 절반 장유에 몰렸지만 고교는 5곳뿐...구조적 재배치 서둘러야"

"김해 장유권 고등학교가 부족합니다."

이시영 경남도의원(김해7)은 5일 2025년도 경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이 의원은 "김해 중학생의 42.5%가 장유에 재학 중이다"고 하면서 "고등학교는 5곳에 불과해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28.6명으로 과밀이 심각하다. 장유 외 지역은 22.9명 수준으로 격차가 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최근 3년간 장유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약 30%가 타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생활권이 이미 장유로 이동한 만큼 학교 신설·이전 등 구조적 재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시영 경남도의원(김해7)이 2025년도 경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