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한파쉼터 및 한파저감시설' 자체점검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25조의4 및 '자연재해대책법' 제3조에 근거해 추진되며, 사전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한파 대비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점검 대상은 한파쉼터 57개소(복지회관·마을회관·보건소·읍·면사무소·편의점 등)와 한파저감시설 103개소(온열의자·방풍시설 등)로, 안전교통과 재난방재팀과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 유지보수용역 전기안전관리자 2명이 참여해 시설관리, 정보안내, 운영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내표지판 및 난방기·소방시설 등 시설관리 상태 △위치안내 및 행동요령 비치 여부 등 정보안내 체계 △정기적 운영관리 및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등 운영관리 실태 등이다.
양양군은 자체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보완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겠다”며 “특히 한파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한파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합동점검을 마친 뒤 12월부터 한파쉼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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