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최근 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객주문학관에서 ‘2025년 객주문학관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송 지회가 주관했으며, 김주영 작가와 송이원좌 화백 등 한국 문학과 미술을 대표하는 인물을 배출한 청송군의 우수한 문화 예술 역량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글짓기 142명, 그림그리기 136명 등 총 278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회 주제인 ‘청송의 가을’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오전 시간 동안 작품을 완성해 제출했다.
오후에는 시상식에 앞서 마술·서커스 공연이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심사는 부문별·학년별로 진행됐으며,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누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노력상 등 총 4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자는 ▲ 글짓기 부문 : 이하은(청송초 6학년), 김나경(청송여고 1학년)▲그림그리기 부문 배민규(청송초 3학년), 이택원(청송중 2학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해 행사가 한층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에서 김주영 작가와 송이원좌 화백의 뒤를 잇는 차세대 예술인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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