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지역공동체와 시민이 교류하는 ‘동상일몽 통(通)하는 날’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25일) ‘소통과 화합, 함께 여는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처음 시작된 광명형 공동체 연대활동 프로그램이다.
주민 간 교류와 협업을 확대해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박람회와 연계해 시민이 직접 기획·참여한 △소통·화합 △건강 △탄소중립 △교육·보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자치센터 종합운영 부스에서는 ‘동상일몽’과 ‘생활사촌’ 및 ‘행복마을관리소’ 등 주요 마을자치사업을 홍보하고, 스탬프투어·캘리그라피 체험·포토존 운영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적극 소통을 펼쳤다.
박승원 시장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진정한 자치의 시작"이라며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 자치가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인 이상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모임당 200~7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동상일몽’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