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개회… 행정사무감사 일정 확정 및 주요 현안 심의

53건 안건 심사·현장 점검 병행… 의원 3명 5분 자유발언 통해 정책 제안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경북연구원 시군 출연금 출연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22일 오후 2시 개회식 후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실시 시기와 기간을 확정한다. 이어 23일과 24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안동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 등 총 53건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점검 활동도 진행된다. 23일에는 문화복지위원회가 안동 근린생활 체육관과 행복HOMERUN 힐링파크 야구장을 방문하고, 24일에는 경제도시위원회가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시의회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시정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안’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정복순 의원은 ‘안동형 독립운동정신 교육도시 조성’, 김새롬 의원은 ‘안동형 반값여행과 체류형 관광전략 추진’, 이재갑 의원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AI 한글화 선도도시 안동’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이어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 안동시의회 전경. ⓒ 안동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