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2025 APEC 경제인 행사에 대비해 21일 포항경주공항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CIQ(검역·출입국·세관) 종합 리허설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한국공항공사, 해군, 출입국·세관·검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입출국 동선, VIP 경로, 보안 체계, 민항기·군항기 주기장 운영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앞서 두 차례 실시된 사전 리허설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협업 체계와 대응 시나리오를 보완했으며, 행사 중 돌발상황에 대비한 통합 대응 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포항시는 이번 리허설을 끝으로 공항 CIQ 운영 준비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행사 당일 원활하고 안전한 입출국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PEC은 포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절호의 기회”라며 “국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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