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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강세장은 근심의 벽을 타고 오르고, 코스피는 '야당의 비아냥과 조롱의 벽'을 타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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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강세장은 근심의 벽을 타고 오르고, 코스피는 '야당의 비아냥과 조롱의 벽'을 타고 오른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국힘 장대표,이제와서야 숟가락 얹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와 관련해 최고위원회에서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20일 최고위원회 발언을 통해 "지난주 코스피가 장중 3,79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미국 월가의 격언'을 소개했다.

박 최고위원은 "미국 월가에 '강세장은 근심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격언이 있는데 요즘 우리 코스피는 근심의 벽이 아니라, 야당의 비아냥과 조롱의 벽을 타고 오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박 위원은 그러면서 "지난 정부 시절, 정치 불안과 경제 무능 속에 코스피는 추락했는데 윤 전 대통령 취임 직후 2,600선이 무너졌고, 취임 첫해 장중 2,100선까지 떨어졌다. 그 뒤로도 투자심리는 맥을 못추다가 비상계엄으로 얼어붙었다. 박스권에 갇혀있던 소위 '박스피' 시절을 벌써 잊었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4월 9일 종가가 2,290 수준이었다"고 지난 정권 시절 어두웠던 코스피 행보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렇게 암울할 때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는 '코스피 5000'을 외쳤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노란봉투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언급하며 '말이 안 되는 허황된 얘기'라 일축했는가 하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작전주로 입문한 후보가 시장을 가볍게 본다'며, '표를 의식한 발언'으로 폄하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야당의 냉소와 반대에 흔들리지 않고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개혁의 길에 나섰으며, 시장은 신뢰로 화답했다면서 대선 이후 반등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현황을 밝혔다.

6월 4일 대통령 취임일, 코스피는 2,700선을 돌파하며 반등을 시작했고 6월 23일, 민주당의 '코스피5000특위' 출범일에는 3,000선을 돌파했다. 1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된 7월1일에는 3,100을 넘었다.

박 최고위원은 "야당이 '경영권을 침해하는 경제내란'이라며 반대한 2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된 8월 25일 에는 3,200선,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국 투자를 호소한 9월 25일에는 3,470선, 그리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 정부는 민주노총에 사로잡혀 절대 코스피 5000을 달성 못한다"고 악담을 해 댄 지난 11일에는 3,600선을 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 장 대표는 이제와서야 '국민의힘이 코스피5000으로 가는 탄탄대로를 만들겠다'며 숟가락을 얹는 중"이라고 꼬집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다시 "월가의 격언은 이렇게 이어진다"면서 "'비관론자는 인기를 얻고, 낙관론자는 돈을 번다'. 주가가 오르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시장은 분명 대한민국이 다시 '회복과 성장'에 진입했다는 신호와 기대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분간은 강세장에 배가 아픈 야당이 경제에 밝은 '현자'인양 비아냥과 비관론을 쏟아낼 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냉소와 조롱의 벽을 넘어, 자본시장 선진화-기업가치 상승-국민 자산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 속에 대한민국이 주가지수와 함께 도약하길 꿈꾸어본다"면서 말을 맺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최고위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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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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