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시민 모두의 행복을 완성하는 '포용적 복지 시스템' 구축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양대 축으로 삼아, 시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부터 사회적 약자, 아동과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고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한 동행, 정읍형 포용복지 완성
정읍시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입체적으로 추진하며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정읍시는 10개 보훈단체에 연간 1억69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6·25 기념행사 등 주요 보훈사업에 8000만 원을 투입하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한 1800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연간 28억 원 규모의 호국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수당을 월 2만 원 인상해 희생과 헌신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한층 강화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인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108가구의 신청을 받아 26가구를 선정, 지난 9월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청소년 보훈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읍시 청소년 현충시설 투어'는 배영중학교 등 3개 학교 270명이 참여해 지역의 역사와 호국정신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 AI 돌봄으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정읍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발굴 체계를 강화했다.
1419명의 생활업종 종사자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있다.
또한 전기요금, 국민연금 등 46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가동해 선제적으로 위기 징후를 포착한다.
특히 청·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도입한 AI 안부전화 서비스와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혁신적 돌봄 사례로 평가받는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복지비 지원도 강화해, 올해 9월 말 기준 1152가구에 10억500만 원을 집행하며 마지막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세대 통합 도시
오는 11월 16일 정읍체육관에서 다문화·한부모·조손가족 등 모든 가족이 주인공이 되는 '제2회 정읍가족대축제'가 열린다.
세계 의상 체험, 심리검사,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무료 간식이 마련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예정이다.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총 40억 원을 들여 지난 9월 문을 연 '정읍시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는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복합형 놀이공간으로, 개장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 내장산 문화광장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이곳을 전국적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5월 '정읍시 장수 어르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00세 이상 어르신 48명 중 42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축하 물품을 지원했다.
이는 경로효친 정신을 되살리고, 어르신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자연과 공존하며 미래를 그리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의 도약
정읍시는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월영습지와 솔티숲'은 정읍 생태정책의 핵심이다.
방문객 수는 2023년 1만5000여 명에서 2024년 3만400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정읍시는 올해 화전민터와 죽림마을을 잇는'성지길 탐방로'를 조성 완료하고, 단절된 구간의 옛길 복원사업을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되면 월영습지-솔티숲-내장산 권역을 잇는 거대한 생태관광 순환 코스가 완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은 일상 속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재활용품 교환장터'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시설을 개선해 재활용품 처리 효율을 높이는 등 순환경제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정읍의 담대한 도전,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정읍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환경부 국가사업으로 선정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은 총 60억 원(국비 42억·도비 9억·시비 9억)이 투입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농소동 농산물도매시장 부지에 들어설 충전소는 시간당 100kg 이상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버스 2대를 동시에 충전하는 규모를 갖춘다.
정읍IC와 시내버스 차고지가 인접해 접근성과 효율성 면에서도 최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시는 가스 누출 감지, 긴급 차단장치, 원격 모니터링 등 첨단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전기자동차 보급도 확대해 올해 5대 지원에 이어 2026년에는 50대 이상으로 늘리고, 시내버스·청소차량 등 공공차량부터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 도시 만들 것"
이학수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친환경 정책은 정읍시가 나아가야 할 가장 중요한 방향"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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