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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노동자 공장 내 추락사 관련 경찰, 현대차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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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노동자 공장 내 추락사 관련 경찰, 현대차 사무실 압수수색

▲사고현장 ⓒ전북소방본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하청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대차와 하청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13일 현대차 전주공장과 A(54)씨가 소속된 재하청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도급계약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자료를 분석해 안전관리 책임 범위를 확인한 뒤 관련자들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3일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5.6m 아래 개구부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중대하다고 보고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확보한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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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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