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예산 확보 마지막 전장은 국회”…전북도, 2026년 국가예산 ‘총력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예산 확보 마지막 전장은 국회”…전북도, 2026년 국가예산 ‘총력전’

70대 핵심사업 증액 추진…김관영 지사 “행정·정치권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회 심의를 앞두고 ‘총력전’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16일 도청에서 김관영 지사 주재로 ‘2026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 예산안에서 과소·미반영된 핵심사업의 반영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핵심사업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전북도

이번 회의에는 행정·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 실·국장 등이 참석해 도정 핵심사업의 반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정부안 단계에서 과소·미반영된 70개 중점사업에 대한 국회단계 증액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에 맞춘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실무 중심의 예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서면질의서 작성 △감액 방어자료 마련 △상임위 대응 TF 운영 등 세부 대응 절차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한 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회 상주반을 운영해 상임위별 심사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유지한다.

정치권 공조 체계도 본격 가동된다. 전북도는 지역 및 연고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오는 30일 개최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획재정부 장·차관 및 예산실장, 예산심의관 등 핵심 인사와의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예결위 위원장·간사·소위위원, 국회의장·원내대표 등과 면담을 이어가며 증액 필요성을 집중 설득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국회 단계는 국가예산 확보의 마지막 관문인 만큼, 도정 핵심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와 시군, 정치권이 하나로 움직여야 예산 심의의 벽을 넘을 수 있다. 남은 기간 전 조직이 비상체제로 임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