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 등 5곳 ‘작은 목욕탕’ 시설 보강 마무리하고 운영 재개

주중 남녀 요일 지정제·원거리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 별도 목욕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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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무풍면과 설천면, 적상면, 안성면, 부남면의 작은 목욕탕 운영을 재개하고 있다.

무주군은 대중목욕탕이 없는 면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순차적으로 5개 면 지역 행정복지센터 내에 목욕탕을 조성, 7~8월(여름철 정기 휴무)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주 5일 남녀 요일 지정제로 운영(09:00~17:00)하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각 지역 작은 목욕탕들은 보일러 이상 유무와 수도 등 시설점검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

적상면 단풍골 작은 목욕탕은 9월 탈의실과 휴게실 전기패널을 교체하고 에어컨 설치 등 편의시설 및 급수 및 배관 정비, 바닥 누수공사 등을 보강하고 10월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한편, 무주군은 거주지에 작은 목욕탕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이용이 힘든 무주읍 전역과 무풍면 삼거리, 설천면 삼공리, 심곡리 지역 어르신 2천여 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 2월부터는 7,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1인당 월 1만 원씩 목욕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