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제21회 '양산국화축제'를 연다.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이다.
이번 축제는 6만5000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 전시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1년 동안 국화 삽목, 적심, 적뢰, 유인, 방제 등의 작업을 직접 진행했다.
축제에는 연근작, 석부작, 목부작 등의 분재 작품작 300여점과 대국 다륜·현애 조형물 500여점그 밖에도 복조작 2000여 점과 소국 6만2200여 점의 다양한 종류의 국화가 전시된다.

특히 조형물은 2026년 양산방문의 해 맞이 관광캐릭터인 '호잇', '뿌용'을 비롯해 삽량문, 청룡, 황룡, 탑 등 양산시 옛날이야기 속 작품 테마와 회전목마, 관람차, 이글루, 눈사람, 펭귄 등이 국화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중 오는 24일부터 26일 오후 4~6시에는 중부광장 주무대에서 통기타,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미련된다.
황산공원 곳곳에는 이에 더해 코스모스를 비롯한 백일홍, 박터널 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부광장 쪽으로는 정자 버베나, 댑싸리 군락이 상추객의 눈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박청운 양산시 환경녹지국장은 "양산국화축제가 안전하고 아름답게 열리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가을축제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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