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이동금융서비스를 운영한다.
은행은 2일부터 이틀간 부산역광장과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진영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마련해 귀성객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동점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신권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명절봉투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중단됐던 부산역광장 이동점포 서비스가 5년 만에 재개돼 눈길을 끈다. 부산은행은 철도와 고속도로를 동시에 커버하는 거점 운영으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이동점포 운영 외에도 매년 명절마다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쌀·생필품 전달, 무료급식, 사랑의 성금 모금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해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명절 이동으로 분주한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금융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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