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은행장 황병우)가 창립 58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은행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핵심 목표로 내세우며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iM뱅크는 지난 1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창립 58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절감된 비용은 직원 포상에 활용됐다. ‘iM뱅크인상’을 비롯해 동료 추천제를 통한 포상이 이뤄져 임직원의 사기를 높였다.
1967년 지방은행으로 출발한 iM뱅크는 올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과 내실 경영, 생산적 금융 실행을 이어가겠다”며 “무엇보다 모든 출발점은 고객이며, 강력한 차별화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립 58주년을 맞아 다양한 대고객 행보도 이어졌다. 소상공인에게는 새 로고가 새겨진 민트색 앞치마를 전달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FC 브랜드데이, 독도의 날 마케팅 등 지역과 고객을 잇는 캠페인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초대 은행장의 음성과 과거 사진을 AI 기술로 구현해 제작한 헌정 영상이다. 과거의 영광을 미래로 잇는 스토리텔링으로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황 행장은 “지방은행의 관계형 금융, 시중은행의 전국 영업망, 인터넷은행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은행을 완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치 경쟁을 통해 차별화된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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