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가 부산을 찾아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시의회는 24일부터 3박 4일간 바야르 아마르바야스갈란 의장 등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이 부산을 찾는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입국 첫 날인 24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예방해 의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의회 교류에 기반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들은 방문기간 동안 부산상공회의소와 북항재개발 사업 현장, 부산콘서트홀, 부산의료원,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하여 부산의 주요 공공정책 추진 사례를 살펴본다. 경제협력·지역개발·공공의료·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해 5월 양 시의회간 우호교류협약이 체결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방문이다. 부산시의회는 울란바토르를 포함해 상하이, 후쿠오카, 블라디보스토크, 함부르크, 호치민, 로스앤젤레스, 알마티 등 총 8개 도시 의회와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 방문은 양 도시 의회 간 친선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부산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역할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