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도이동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10일간의 진화작업 끝에 완전진화됐다.
23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쯤 광양시 도이동 물류창고에 적치된 폐기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날 오후 5시 완전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연인원 625명과 장비 185대를 투입했으며 총 224시간 동안 총력 대응을 펼쳤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물류창고 내에 적치된 폐기물 및 건물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완전 진화됨에 따라 화재현장 지휘권을 관계기관에 이양하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10일간의 화재진압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은 신속한 현장활동과 광양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재난현장 지원 협조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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