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직원 위해 법카로 빵 100만원 산 것" 이진숙, 법카 사적 사용으로 검찰에 넘겨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직원 위해 법카로 빵 100만원 산 것" 이진숙, 법카 사적 사용으로 검찰에 넘겨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전MBC사장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대전유성경찰서는 이날 오전 이진숙 위원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진숙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과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공여 의혹 등으로 고발했다.

사건 관할서인 대전유성경찰서는 법인카드 사용처와 대전MBC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한 뒤 고발 1년 만인 지난 7월 이진숙 위원장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과거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로 빵 100만 원어치를 구매하는 등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관련해서 이진숙 위원장은 "당시 파업 중에도 업무를 지원하던 비서실 직원, 환경미화원, 경비원, 운전기사 등을 격려하기 위해 선물용으로 롤케이크나 쿠키류를 샀다"고 주장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